몇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 서부권 상권의 중심이었던 홍대 상권이 이처럼 쇠락한 것은 일차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사라지고 방역 조치 등으로 유동인구도 크게 줄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고, 버티다 지친 상인들은 잇달아 가게를 접었다. 서교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부터 영업이 크게 어려워졌지만, 임대료는 여전히 높은 편이라 계... https://dickw010skb1.wikirecognition.com/user